고대, 연대 등 7개 대학 게임연구센터 마련

게임에 대한 인문, 기술적 기초를 연구할 게임연구센터(Game Research Center:GRC)에 고려대, 연세대 등 7개 대학이 지정됐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21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게임산업개발원 대회의실에서 지정식을 열고 선정된 대학에 대학당 5천만원, 총3억5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게임연구센터는 국내 게임산업이 민간기업 위주로 육성되어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연구 활동이 취약한 국내 게임산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정부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전국에서 15개 대학이 게임연구센터 지정 사업에 접수해 7개 대학이 최종 지정됐다.

지정된 대학으로는 게임분야 공학·자연계열 연구에 △공주대학교 게임디자인센터, △세종대학교 게임인터페이스연구센터, △숭실대학교 정보미디어기술연구소, △고려대학교 게임기술연구센터, △호남대학교 게임엔진응용기술연구센터 등 5곳이며 게임 인문·사회계열 연구에 △연세대학교 문화콘텐츠 연구센터, △명지대학교 이·스포츠연구센터 등 2곳이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전국대학 게임연구센터 지정사업으로 게임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연구결과의 축적과 민간 활용, 전국 대학의 게임분야 연구 활성화, 게임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 및 교수인력 양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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