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테스트이지만 높은 완성도!

바람의 별 wind@gamedonga.co.kr

'젬파이터'로 첫 발을 내딛은 그래텍의 두 번째 게임
'젬파이터'를 통해 성공적인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딛은 그래텍이 두 번째 게임 '프리즈온에어'로 다시 한번 캐주얼 게임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스튜디오 브라우니에서 개발한 '프리즈온에어'는 시원한 설원을 가르면서 화려한 트릭을 구사할 수 있는 스노우 보드 게임으로, 이미 공개된 스노우보드 게임 'SP JAM' '라이딩 스타'와 함께 삼각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우는 스노우 보드! 온라인 게임에서는 어떠한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지 '프리즈온에어'를 통해서 느껴보자.

이제는 손쉽게 스노우 보드를 즐긴다
'프리즈온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한 조작으로 신나는 스피드와 화려한 트릭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향키의 조합만으로도 자유롭게 스노우 보드를 타고 질주할 수 있으며, 게이머가 원하는대로 속도 조절이 가능해 레이싱 게임의 기본 재미인 속도감과 스노우 보드 특유의 짜릿한 쾌감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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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스노우 보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트릭과 묘기들을 버튼 조합을 통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슬로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점프대를 이용해 하늘 높이 점프, 그 뒤에 화려한 트릭을 구사하면서 공중을 수놓은 자신의 캐릭터를 보면 막혀있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쾌감을 얻을 수 있다. '프리즈온에어'는 캐릭터마다 80여 개의 트릭 모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간단한 버튼 조합에 따라 다양한 패턴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 잡는 매력적인 요소다. 또한 이렇게 트릭을 통해 얻은 부스트 게이지를 통해 시속 120km에 달하는 짜릿한 순간을 맛볼 수 있어 '스노우 보드를 탄다'는 느낌을 잘 살려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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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템과 캐릭터성도 돋보여
'프리즈온에어'는 단순히 묘기를 부리면서 질주한다는 스노우 보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이템을 도입했다. 이번에는 첫 테스트인만큼 기본적인 소수 아이템들만 공개되었지만, 앞으로 10종 이상의 아이템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아이템들은 부스트 게이지를 회복 시켜주거나 순간적인 속도를 높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가 점프를 할 수 없게 하거나 아이템 사용을 불가능하게 하는 등 다른 게이머들을 괴롭혀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지닌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아직은 한정된 부분만 공개되서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은 앞으로 여러 가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하는 슬로프들도 볼거리다. 한국의 엘리트 스노우보더 시나, 남미에서 윈드서핑과 함께 성장한 레게 청년 지미, 육중한 근육이 돋보이는 래퍼 디제이 등 제각각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러한 캐릭터들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꾸며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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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눈 내린 하얀 스키장만이 아니라 정글과 사원이 숨겨져 있는 레이더스, 엄청난 규모의 폭포와 아찔한 절벽들이 도사리고 있는 아이스 밸리, 달빛을 감상하며 나이트 보딩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문 레이더스 등 다양한 컨셉을 가진 슬로프들이 스노우 보더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다면 맵들의 개성이 확실한 것은 좋지만 아직 판정이 확실히 구분되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시각적으로 슬로프와 배경을 구분하기 어려운 구간들이 있어 다음 테스트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수정 됐으면 한다.

늦게 시작한만큼 안정적인 출발 돋보여
'프리즈온에어'는 경쟁작이라고 할 수 있는 'SP JAM'과 '라이딩스타'에 비하면 확실히 늦게 출발했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SP JAM'은 이미 3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라이딩스타'는 오는 1월24일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프리즈온에어'는 늦어진만큼 높은 완성도를 선보여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차 테스트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게임 운영과 무리 없는 테스트 과정을 거치면서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줬다. 다른 게임에 비해 늦어진만큼, 더 높은 게임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스노우 보드 게임 시장을 이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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