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스걸의 매력에 빠져보실랍니까'

"속눈썹이 길어서 인지 눈웃음이 매력적이래요. '통스통스' 광고모델로 활약하면서 귀여운 이미지의 저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됐답니다"


현재 슈팅 액션 온라인 게임 '통스통스'의 모델로 활약중인 강정미(20)양의 웃음 섞인 한마디다. 키 169cm의 늘씬한 몸매에 코위의 애교점, 계란형 얼굴의 소유자인 그는 인터넷 얼짱 출신. 가수데뷔를 꿈꾸다 '통스통스'의 개발사인 드림미디어의 비공개 오디션에서 '통스걸'로 발탁됐다.

"가수 데뷔를 위해 섹시한 이미지만 부각되고 있었는데 우연히 '통스걸'로 발탁되면서 귀여운 이미지로 돌변하게 됐어요. 과연 귀여운 이미지가 저에게 어울릴까란 생각도 많이 했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저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한 것 같아 매우 기뻤어요"

'통스걸'로 데뷔한 뒤 방영된 광고영상과 온·오프라인 매체 이미지를 보고 얼짱 팬카페 회원이 2만여명으로 늘어나 놀랐다는 그는 '이렇게 게이머들에게 사랑을 받는 '통스걸'이면서도 게임을 모른다면 말이 안되겠죠?'라고 오히려 기자에게 반문하며 게임과 친숙하게 된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유도 및 태권도 사범 출신인 부모님이 엄하셔서 밖에 나가있는 시간보다 집에서 게임을 접하는 시간이 많았어요. 여러 게임을 접해봤지만 역시 슈팅 게임이 가장 재밌는 것 같아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통스통스'에도 상대방을 정확히 맞췄을 때의 쾌감과 자신이 게임에 패해도 같은 편을 도와 줄 수 있는 모드도 있어 팀워크의 느낌도 잘살아 있답니다'


'통스통스'이외에도 '카운터 스트라이크' '카르마 온라인' 등 슈팅 게임을 즐겨왔다는 그가 이 게임의 최대 장점으로 꼽은 것은 상대편을 통으로 정확히 맞췄을 때란다. 또한 이런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케이블 게임 전문방송인 퀴니, 온게임넷 등에서 보조 진행자로 활동중이다.

"'통스걸'로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해요.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길은 또 다른 저만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스걸' 강정미는 5~6월경에는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준비중인 앨범은 귀여운 이미지와는 상반된 중간 템포의 하우스 음악.

"파워풀한 목소리의 가수로 저에게 있는 또 다른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다지 말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멋진 말로 표현하긴 힘들지만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직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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