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프로게이머 제전 WEG, 입촌식 27일 개최'
작년 겨울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라는 슬로건으로 발표한 e스포츠 리그 'WEG 2005'가 오는 30일 제1차 시즌 대회 개막을 앞두고, 오는 27일 대회 전용 선수촌(경기도 남양주 시)의 선수단 및 운영진 입촌식을 전격 개최한다.
이번 입촌식은 각국 선수단 56명과 운영진 17명 등 총 73명 규모로 진행되며, 오는 3월 16일까지 선수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각종 시설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프레스룸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차 시즌 3~6주차 매주 화요일에는 일반 게이머와 함께 하는 랜파티도 개최해, 일반 게이머의 WEG에 대한 관심과 전세계 프로게이머에게 직접 관련 게임의 노하우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된 선수촌은 선수 기량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도록 '선수 편의'에 중점을 두어 건립된 것이 특징. 세부 시설을 살펴보면 선수들의 숙식 편의 시설 이외에도 각종 편의시설과 우수한 PC 시스템 등을 갖춰, 선수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동시에 실력 향상을 배려한 점이 장점이다.
WEG의 기획 운영사인 아이스타존(대표 오삼근, www.worldesportsgames.com)의 김동혁 팀장은 "국제 규모의 정규 시즌 대회로써는 사상 최초인 이번 'WEG 2005'의 선수촌 건립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목적을 둬 건립됐다"고 설명하면서, "건립 장소를 남양주시로 한 것은 대회장소인 서울에 소재할 경우 아무래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는 데 방해하는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