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2004년 매출 1414억원
CJ인터넷(대표 송지호, www.cjinternet.com)은 27일 자사의 2004년도 실적이 매출 1414억원, 영업이익 336억, 당기 순손실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6.2%, 1182% 증가한 금액이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한 것. 4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손실 11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1%, 10.0%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게임사업부문의 2004년 실적은 매출 831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8.5%, 19.5%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발표됐다.
CJ인터넷측은 2004년도 이익부문의 적자전환에 대해 영화사업부문의 매각과정에서 발생된 지분법손실 등 영업외비용과 시네마서비스 영업권상각 관련 법인세추납액 등 대규모 영업외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호 CJ인터넷 사장은 "2004년 CJ인터넷은 영화사업부문 매각 및 마이엠 사업정리 등 구조조정을 통해 주력사업인 넷마블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005년은 넷마블 중심의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며 게임포털사업의 안정적 지위를 확보해 더욱 견고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인터넷은 2005년 경영목표를 매출 1020억원, 영업이익 377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