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경쟁작, '에버퀘스트2' 출시임박
'WOW'의 경쟁 온라인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버퀘스트2:이스트 버전'이 거의 완료 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에버퀘스트2:이스트 버전'는 아시아 특성에 맞지 않는 인터페이스와 캐릭터로 아시아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한때 서구지역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했던 '에버퀘스트1'의 차기작. 현재 '킹 오브 파이터즈' 제작자로 유명한 히라노 사토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감마니아코리아(www.gamania.co.kr) 장재우 개발팀장에 따르면 "'에버퀘스트2:이스트버전' 한글 번역이 완벽하게 끝난 상황"이며 "아시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캐릭터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구성작업도 거의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모든 공정이 약 70% 완료된 상황"이라며 "빠르면 2월말 늦어도 4월초에는 국내 클로즈 베타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이 게임의 게임성에 대해 "'에버퀘스트2:이스트버전'은 한마디로 퀘스트 온라인 게임"이라며 "1년에 두 번의 대규모 패치와 3개월에 한 번씩 어드벤처팩이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