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바일 드라마 위해 iHQ에 144억 지분 투자 계약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종합 영상 콘텐츠 제작업체 아이에이치큐(대표 정훈탁)의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에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참여키로 하고 최근 양사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에이치큐의 신주 발행규모는 800만주(주당 1,805원)이며, SK텔레콤의 투자금액은 총 144억 4,000만원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2개월 이내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주금 납입이 완료되면 SK텔레콤은 지분 21.66%를 보유하는 아이에이치큐의 2대 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또 현 아이에이치큐의 최대주주 정훈탁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 후에도 지분율 27.44%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대표로서 아이에이치큐의 경영을 계속 책임지게 된다.
모바일드라마 제작에 이어 이번 유상증자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게 된 양사는 아이에이치큐가 유상증자 자금으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수 있게 되고, SK텔레콤은 이들 컨텐츠를 SK텔레콤의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