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게임개발사 '이온스톰' 폐쇄
'다이카타나' '씨프' '데이어스 엑스' 등 인기 1인칭 슈팅 게임 시리즈를 개발해온 게임개발사 '이온스톰'이 결국 폐쇄됐다.
'이온스톰'의 공식 유통사인 아이도스는 자사의 대변인을 통해 북 아메리카에 위치한 개발스튜디오 2개를 폐쇄했으며 '이온스톰'이 그중 하나라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아이도스는 '이온스톰'의 폐쇄 이유를 '이온스톰'을 아이도스 내부로 일부 편입하고 차세대 게임기 타이틀 개발을 위함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이온스톰'은 PS2 게임만을 제작하도록 종용하고 회사명까지 바꾸려는 아이도스에 반발해 회사를 떠난 '이온스톰' 전 대표 워렌스펙터 등 핵심인물 약 20여명이 떠나 있는 상황.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데이어스엑스2' '씨프3' 등 이온스톰이 개발한 신작들이 반응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아이도스에서 정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