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박영석 북극점 원정대 지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net)는 16일 산악인 박영석씨가 이끄는 북극점 원정대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이미 지난 2003년 북극점 원정과 2004년 남극점 원정에서 박영석대장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산악인 박영석씨가 이끄는 북극점 원정대는 지난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악인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ark's Grandslam 북극점 대탐험' 발대식을 가졌다. 박영석 세계탐험협회와 동국대학교가 주최하고 엔씨소프트, LG화재,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원정대는 오는 2월24일 서울을 출국해 70여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할 계획으로, 5월 중순 북극점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택진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박영석대장의 산악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엔씨소프트'가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기업철학을 갖고 있어, 박영석씨의 도전에 적극 후원하고 있다"라고 북극점 원정대 후원 취지를 밝혔다.

박영석대장의 이번 도전은 북극점 도전 뿐 아니라, 현재까지 아무도 이루지 못한 세계 최초의 '산악 그랜드 슬램'이라는 대기록 수립 여부에서도 집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산악 그랜드 슬램'은 히말라야 8,000m 고봉 14개, 세계 7대륙의 최고봉, 지구의 3극점을 모두 정복하는 것을 일컫는데, 박대장의 경우 그랜드 슬램에 북극점 정복만 남겨놓은 상태로, 대기록을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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