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컨트랙츠', 특수 폰트로 한글이 선명해요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www.hanbit.co.kr)는 2월 말 자사가 출시할 예정인 잠입액션 어드벤처 게임 '히트맨: 컨트랙츠(Hitman : Contraacts, 이하 히트맨)'의 한글화 작업이 완료됐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한빛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한빛폰트'를 사용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는 한글화 작업을 위해 개발한 콘솔게임 전용 한글 폰트는 '한빛고딕''한빛견고딕''한빛나루' 3종이라고 밝혔다.
이 중 '히트맨'에 사용된 폰트는 '한빛나루'로, 지난 2003년 '툼레이더: 엔젤 오브 다크니스'에 사용되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빛소프트 임정헌 PM은 "'히트맨'은 게임에 최적화된 폰트를 사용해 가독성이 뛰어나고 그에 따라 게임의 재미도 한층 더해진다"며 "PC기반의 게임과는 달리 콘솔게임은 TV 브라운관을 이용하여 해상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한글화를 할 경우 사용 가능한 메모리의 양이 적어 잦은 버그 발생이 문제가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폰트를 개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트맨'은 이 달 21일까지 게임씨디,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 중이며, 가격은 PC 게임 36,000원, PS2게임 4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