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온, 임시 주총 통해 독자 경영 체제 구축

조이온(대표 조성용)은 지난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관 투자자 및 소액주주 추천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새롭게 선임하는 안건을 참석한 각 기관투자자 및 관련 주주들의 동의 아래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안건 통과에 따라 기존 조성용 대표와 KJ온라인 측에서 파견된 이사 2명으로 구성됐던 1대 2 이사 구성 비율은 조성용 대표외 소액 주주 및 기관 투자자측 4명과 KJ온라인 측 2명으로 변경됐다.

조성용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들은 이번 임시 주주총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 KJ온라인 측과 M&A 계약을 진행하기 이전의 독립 게임업체로 회기한느 것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이온의 관계자는 "조이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이 새롭게 구성됨으로써 KJ온라인과 M&A 계약을 진행하기 이전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미뤄졌던 투자 유치건과 수출 활동을 비롯, 개발중인 차기 작품들을 선보여 선두 게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온은 최근 일본 완구 그룹인 반다이 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식 판타지 만화 '신암행어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올 하반기경 주력 컨텐츠인 경제 온라인 게임 '거상 2'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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