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한파 연예인 '초난강', 넥슨 방문
일본의 국민적 인기 그룹 스마프의 멤버이자 대표적인 친한파 일본 연예인으로 알려진 '초난강'(일본명 쿠사나기 츠요시)이 넥슨의 서원일 대표를 만났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만남은 초난강씨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초난강2'를 통해 서원일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공중파 TV인 후지TV에서 방영중인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 소개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넥슨은 이 프로그램에서 일본보다 한층 앞서 있는 우리 나라 IT계의 선도 기업으로 소개된다.
넥슨의 서원일 대표는 30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의 IT 산업은 젊은이들이 가졌던 용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정의한 뒤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결국은 도전 정신을 가진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해외 시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어느 방면에서든지 열정을 가지고 끈질기게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한편, 초난강씨는 잘 알려진 친한파 연예인 답게 인터뷰를 한국어로 진행했으며 인터뷰는 '초난강2' 프로그램을 통해 3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