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대전격투 온라인게임 '쿠드그라스' 퍼블리싱 계약
넷마블(대표 송지호, www.netmarble.net)에서 3D 온라인 대전격투게임을 선보인다.
CJ인터넷은 23일, 닐소프트(대표 옥준우)와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가 운영중인 엔터테인먼트포털사이트 넷마블을 통해 대전격투 온라인게임 '쿠드그라스(자비의 일격)'의 국내 및 해외 단독 사업권을 확보했다.
'쿠드그라스'는 게임센터나 콘솔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정통 3D 격투게임을 온라인화 한 것으로, 최대 8명까지 팀 또는 개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 캐릭터가 성장해 레벨에 따라 공격과 방어력이 상승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하는 게 가능해 정통 격투게임과는 또 다른 온라인 대전격투의 묘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닐소프트의 옥준우 대표는 "'쿠드그라스'는 역동적인 아케이드 격투게임을 온라인 게임의 장점과 접목시켜 구현한 게임"이라며, "롤플레잉 온라인 일색인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인터넷 권영식 이사는 "쿠드그라스를 서비스함으로써 아케이드 및 콘솔게임에서 인기를 누려온 격투게임을 온라인에서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라며, "CJ인터넷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퍼블리싱함으로써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서의 선두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드그라스'는 오는 5월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6월경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