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3D 게임폰에 ATI 그래픽 카드 채택
3D 그래픽 카드 칩셋으로 잘 알려진 ATI(www.ati.com/kr)는 자사의 휴대전화 용 그래픽 카드인 'IMAGEON® 2300 미디어 프로세서(이하 2300)'가 차후 발매될 LG전자의 3D 게임 전용 휴대전화에 채택되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ATI의 2300 탑재가 결정된 LG 전자의 휴대전화 모델은 SV360으로, 최첨단 3차원 게임에 특화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정보가전박람회(CES)에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출시 예정 시기는 연말.
LG SV360의 2300의 탑재에 관해 ATI 폴 달 산토(Paul Dal Santo) 휴대용 제품 그룹 부사장 겸 총책임자는 "LG는 이전의 휴대전화에 탑재되었던 게임과 달리, 대용량의 게임들을 끊기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세서로 ATI의 2300을 채택했다"라며, "ATI는 모바일 3D 환경을 더욱 정교하게 지원하기 위해 많은 모바일 업계 선두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자, 하드웨어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들과 함께 모바일 3D 게임을 현실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300을 탑재함으로서 LG SV360 모델은 고화질(320x240)의 LCD 디스플레이에서 기존의 휴대폰에서는 불가능했던 고사양 게임을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게임은 '하드웨어 3D 가속'이 원활해 보다 뛰어난 3D 게임의 구현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며, 저전력 소비 기능, 편리한 3D 사용자 인터페이스, 회전 제어기, 스테레오 스피커와 같은 자체 기능과 결합해 국내 최고급 휴대전화 성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