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 '시한폭탄'등 신규 업데이트 단행

넥슨(대표 서원일,www.nexon.com)은 4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에 대규모 패치를 통해 새로운 게임 타입 '시한폭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본타입, 부활대전, 고슴도치에 이어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게임 타입인 '시한폭탄'은 술래 개념이 첨가된 새로운 경기 방식. 게임이 시작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술래 플레이어가 폭탄머리를 쓰게 되는데, 이 때 술래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다가가서 터치를 함으로서 폭탄머리를 옮길 수 있지만, 5초 안에 터치하지 못하면 폭발하게 된다.

'시한폭탄' 타입의 묘미는 바로 터치와 자폭의 순간적인 선택을 응용한 전략적 플레이. 술래는 폭탄을 안은 상태에서 상대방 플레이어가 많이 모인 곳으로 가서 자폭함으로써 팀의 승리를 안겨줄 수도, 다른 플레이어에게 폭탄을 전달함으로써 다음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특히, 이 모든 결정은 5초 안에 내려져야 하므로, '시한폭탄' 타입에서는 보다 빠른 템포의 박진감 넘치는 대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와 동시에 '비엔비'에는 같은 학교의 친구들과 순위를 겨뤄볼 수 있는 학교 랭킹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새로운 랭킹 시스템을 통해서는 학교 내 게이머의 순위를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이머가 다니는 학교의 전국 순위도 알아볼 수 있게 된다.

'비엔비'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넥슨의 윤세훈 팀장은 "이번 대규모 패치는 '비엔비'를 즐기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되었다"며, "'시한폭탄' 타입 외에도 앞으로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개발하는 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