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 게임쇼 '지스타' 본격적인 출발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는 국내 종합 게임쇼 '지스타'의 주최사인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오는 5월 사단 법인으로 독립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에서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타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신임 사단법인 이사선임과 그동안 추진되었던 경과 보고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서 법인명을 지스타조직위원회로 결정했으며 문화관광부, 정보통신부 양계 장관을 공동 조직위원장,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우종식)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고현진)을 공동 부위원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서병문), 한국정보통신연구원장(임주환), 한국e-스포츠협회장(김신배), 한국게임산업협회장(김영만), 한국게임제작협회장(김정율),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장(박영화), 한국어뮤즈먼트산업진흥협회장(이상현),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오성민)등 총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화산업국 곽영진 국장은 한국게임학회 정광호 회장, 한국게임제작협회 김정율 회장 등 여러 단체장들에게 "지스타전시 홍보의 방향이 대기업위주가 아닌 중소게임업체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게임계 전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으며 "참관객이 적더라도 실질적인 비지니스가 이뤄질 수 있는 내실 있는 전시회 개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스타 전시사무국의 정문경 사무국장은 "오는 8월말까지 300여업체 800부스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스타 2005'는 현재까지 서울통상산업진흥원, 그라비티, 안다미로, 세가 등 총 300여개 부스가 신청되었으며, 게임업체 및 협단체 뿐만 아니라, 호서대, 벤쿠버필름학교, 독일게임아카데미, 게임고등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도 참가신청 또는 참가 고려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스타 2005'는 오는 2005년 11월 10일 ~ 12일까지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행사의 홍보를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국 E3, 일본 동경 게임쇼, 중국 차이나조이 등 해외 주요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의 바이어 및 참가업체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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