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스스로 외계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지원하세요'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에서 이색 슬로건을 걸고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화제다.
게임빌이 자사가 제작하고 있는 '놈투' 모바일 게임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의 지원 자격으로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조건을 제시한 것.
'놈투'는 우주와 유체이탈(Out Of Body)을 소재로 한 독특한 모바일 게임으로, 사람들의 우주에 대한 사랑이 테마인 작품. 휴대전화를 돌리면서 즐긴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다, 최근 클리어하면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전파망원경(직경 70미터. 세계 두번째 규모.)을 통해 60광년 떨어진 행성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게임빌은 '놈투'가 5월14일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임에 따라 4월 25일까지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응모할 게이머를 모집 중이며, 이 서비스의 응모는 게임빌 홈페이지(www.gamevi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게임빌의 한 관계자는 "이미 NSAU(National Space Agency of Ukraine. 우크라이나 소재)의 산하 NCSFCT(National Center of Space Facilities Control and Test)와 독점계약을 맺고 외계로 메시지를 보낼 준비를 완료했다"며, "우주에 관심이 많은 게이머들이 베타테스터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