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린 패키지

패키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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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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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배경에 날카로운 눈초리로 피 묻은 칼을 들고 있는 남자. 만약 전작 페르시아의 왕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왕자가 왜 이렇게 됐지? 하고 의문을 갖기 충분하다.
전사의 길이라는 부제를 달고 새롭게 돌아온 페르시아의 왕자의 패키지를 살펴보자.

패키지 속
전작이 밝은 노란색의 제목과 패키지 분위기로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었다면 이번 작은 붉은 색을 띈 제목과 어두운 배경을 통해 이 게임의 어두워진 분위기와 달라진 점을 게이머에게 강하게 전하고 있다.
패키지의 뒷면은 게임내 특징적인 연출장면을 캡쳐한 스크린 샷과 더불어 새로 도입된 시스템의 간략한 설명이 적혀 있으며 패키지 전면의 어두운 느낌을 그대로 살려 사뭇 달라진 게임의 분위기를 강조한다.

시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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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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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속은 PC 패키지인만큼 게임시디와 사용자 매뉴얼이 커다란 상자 안에 들어있다. 내용물 구성은 가장 일반적인 PC 패키지의 구성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어찌보면 허전하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간략하게 이뤄진 비디오 게임 타이틀과는 전혀 다른 PC게임만의 특징일 수도 있다.)
이 게임의 패키지는 전작과 비슷비슷한 구성이 아닌 새롭게 변화된 부분을 강조한 패키지의 외장을 통해 효과적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어 게이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물론 패키지 속 부분까지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