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프리스타일' 통합리그로 e스포츠 육성

캐주얼 농구 온라인 게임 '프리스타일'을 서비스중인 파란닷컴과 조이시티가 e스포츠 중흥을 위해 나섰다.

KTH(대표 송영한)와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12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프리스타일' 리그를 통합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프리스타일은 각각 1억원의 상금을 걸고 파란 프리스타일 리그와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최강전을 진행하는 중에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통합리그는 새롭게 만들어질 통합서버를 통해 진행되며 게이머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자신이 속한 서버와 통합 서버를 모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김양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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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송영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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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통합 서버에 접속할 경우 자신의 아이디 앞에 소속 리그 표시가 붙어 게이머들이 자신이 속한 리그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게 되며 향후 '프리스타일'이 해외에서 서비스될 경우 통합리그를 통해 글로벌 e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파란닷컴과 제이씨엔터테인먼트측은 이를 위해 '프리스타일' 통합 리그 운영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통합 리그를 프로선수의 등용문으로 삼는 등 '프리스타일'의 e스포츠화를 통해 스타크래프트를 잇는 차세대 e스포츠 게임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정명곤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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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리그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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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김양신 대표는 "현재 '프리스타일'은 상용화 후 동시접속자 8만명, 한달 매출액 24억원을 보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게임의 성공을 위해 힘써준 파란닷컴과 리그 창설에 도움을 준 e스포츠 협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e스포츠협회 정명곤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e스포츠협회가 차세대 e스포츠 게임으로 지정했던 게임중에 실패한 게임이 많았기 때문에 '프리스타일'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시범종목에서 끝나지 않고 e스포츠를 이끌어가는 게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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