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리그 WEG 웰컴파티, 성황리 개최
전세계 '워크래프트3(이하 워3)'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e스포츠게임즈(이하 WEG)의 선수 입촌식이 지난 1일 오후 8시 서울 홍익대 근처의 쿤스트베 카페에서 개최됐다.

이 입촌식에는 '워3'와 '카스'의 최강자로 꼽히는 전세계 76명의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관계자 및 전문 기자진들이 모였으며, '중국 e스포츠위원회' 쉬쯔오 위원장 및 한국과 중국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날에는 독일 공중파방송 'ZGF'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WEG 2005'를 취재했으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이미경위원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게이머들간의 진정한 '페어플레이' 정신과 우정을 위한 선수 선서는 지난 WEG 2005 1차 시즌 워3 부문 우승자인 장재호 선수가 담당 했으며, 이어 진행된 웰컴파티는 조용한 분위기의 와인 바에서 선수소개, 대표인사말, 축사 등의 공식행사를 치른 후 만찬으로 이어졌다.
웰컴파티를 마친 'WEG2005' 시즌2는 6월 3일부터 오전 11시 경기도 일산의 KMTV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치르며 전 경기는 KMTV를 통해 중계방송 된다. 또한 결승전은 7월초 부산 광안리 '부산국제디지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