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의 아버지, 넥슨 대표 취임
넥슨은 3일 자사의 대표 이사로 김정주(金正宙, 37) 씨가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김정주 씨는 지난 1994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며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을 개척한 넥슨의 창업자.
이번 인사 결정은 전 서원일 대표이사가 창업을 위해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이후부터 넥슨은 김정주 대표이사와 데이비드 리 대표이사의 공동 경영체제로 운영된다.
넥슨은 이번 결정과 관련 김정주 창업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 아시아권에서 업계 선두 및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넥슨은 서원일 대표이사가 새로 시작하는 사업에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