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PC방 대회에 유명 클랜 모인다

총 상금 2000만원 규모의 '메트로배 스페셜포스 클랜 최강전'에 '스페셜포스' 게이머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클랜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다.

이번 대회에는 지피지기, 대구전설, 부산연합, 호스, 스피드 등의 인기 클랜들이 참여해 예선전을 진행 중이며 현재 굴지의 클랜으로 성장 중인 라온클랜까지 가세해 대회의 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

현재 메트로PC방을 통한 오프라인 모집에도 불구하고 300여 팀 이상이 참가해 본선으로 가기 위한 치열한 예선전을 진행 중이다.

이들이 치열하게 대전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예선전 진행 중에도 언제든지 다른 클랜들이 참가할 수 있는 쿠폰 룰 때문.

쿠폰 룰은 한 팀당 배분된 60개의 쿠폰 중 공/수 1번씩을 수행하면 1개의 쿠폰을 소진하는 형태의 새롭게 도입된 룰로 뒤늦게 대회에 참가한 클랜들도 쿠폰을 소진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본선 진출이 가능하며 이미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팀들도 꾸준히 대전을 치러야만 한다.

이번 대회의 예선전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전은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 최종 결선은 7월 3일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600만원의 상금과 협찬사 플랜트로닉스가 제공하는 60만원 상당의 고급 헤드셋이 제공된다. 또, 우승팀을 배출한 가맹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과 25만원 상당의 헤드셋이 지급된다.

'메트로배 스페셜포스 클랜 최강전' 주최사인 (주)YSP의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클랜들은 대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대전을 치르며 느끼는 소감을 일기식으로 게재하며 우승을 기원하고 있다"며 "명문 클랜들의 참가로 수준 높은 경기들이 많아지고 있어 게이머들에게 높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만큼 운영진들도 최선을 다해 좋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메트로 PC방 프랜차이즈사인 (주)YSP(대표 윤석진)이 주최, (주)네오위즈(대표 나성균), (주)게임동아(대표 강덕원)가 후원하며 진행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사이트(www.himetro.com)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