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톤테일', 드라마 속 풍경을 게임 맵으로 업데이트

프리스톤(대표 정교민)은 27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일'에 오는 6월 30일 본서버에 드라마 겨울연가에 배경이 된 남이섬을 닮은 새로운 필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리드호수'라는 필드명으로 선 보이는 새로운 필드는 초보 사냥터인 정령의 숲, 40레벨 대의 루이넨 빌리지, 60레벨 대의 저주받은 땅, 80레벨대 페룸의 심장 으로 이뤄져 있다.

남이섬 전경

호수로 이루어진 필드이기 때문에 기존에 선보이지 않던 물속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도마뱀, 물고기 등의 형상을 따온 리자드포크, 비슷한 스팅레이, 그레이트 그리븐, 아벨린스트라이더 등의 몬스터는 한 여름의 더위까지 시원하게 날려버릴 만큼 무시무시하다.

한편, 그리디 호수를 둘러보면 풍경이 매우 친근한데 이는 그리디 호수의 모티브가 바로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남이섬'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 겨울연가에 등장한 선착장, 자작나무 길, 준상이네 집, 눈사람 만들던 벤치까지 그림같이 아름다운 드라마 속 풍경이 게임 속에 펼쳐진다. 또 지난 6월 초 선보인 초보자 퀘스트를 진행하는 NPC '가이드 렌'은 최지우가 맡아 열연한 겨울연가의 '정유진'의 모습과 똑같다.

프리스톤테일 마케팅 담당자는 "그리디 호수는 중저레벨 육성을 위한 레벨업 필드로 제작됐다. 최근 '프리스톤테일'이 온라인게임 한류열풍에 따라 해외에서 크게 성공하고 있어, 해외 게이머들에게 한류의 주역인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을 선보임으로써 게임 속에서 한국의 느낌과 드라마의 정취까지 맛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