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랜파티, '휴대전화에서 오싹함 느꼈어요'
"휴대전화에선 이런 오싹함을 처음 느꼈어요"
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는 지난 25일 오후 4시에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의 컴투스 사옥에서 '바이러스 랜파티'를 진행했다.
'바이러스'란 컴투스에서 제작한 호러액션 모바일 게임으로, 음산한 사운드와 분위기 외에도 화면 가득 좀비가 등장하는 등 아찔한 공포를 주는 것이 특징.행사에 참가한 15명의 신청자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인 '모계인' 회원들은 '바이러스'를 플레이해 보고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모계인 회원 중 한 게이머는 "핸드폰 게임도 이정도로 무서울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후반에 가면 무기가 많이 생겨서 액션의 비중이 커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 게이머도 "시야에 장애물이 있을 때 그 뒤 너머가 안보여 많이 무서웠다"며, "난이도를 나눠 라이트 게이머와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컴투스의 회사 견학과 '바이러스' 게임 체험, 그리고 컴투스의 다른 모바일 게임인 '홈런왕'으로 대회를 치루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컴투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이러스'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바이러스'는 모바일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 호러 게임으로, 여름을 맞아 호러 영화 등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