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 테스터 모집 중간집계 10만명 돌파

CJ인터넷은 30일,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 테스터 모집 신청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1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4일까지 열흘간 총 3천명의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이 완료되면 최종 테스터 신청자는 약 18만명 수준으로 집계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테스터 신청자 분석 결과, 대학생과 직장인 층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거 PC게임을 즐기던 게이머들이 현재 성인층으로 성장해 관심이 표출되었을 뿐 아니라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시나리오와 게임성 면에서 기존의 롤플레잉 게임 보다는 지적인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대항해시대의 PC게임을 경험했던 신청자가 전체의 약 70%에 이르는 것으로 보아 지금껏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에서 다소 소외됐던 30대 이상의 게이머층이 신규유입될 것으로 보여 온라인게임 시장의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바다를 무대로 한 신개념의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 원작인 PC게임은 이미 명작 반열에 올라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경우 서비스 오픈 이후의 업데이트 일정만 4년이 계획돼 있다는 점 등에서 기존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과 구별되는 방대한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16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상업, 무역 등을 벌이는 모험과 교역 중심의 게임으로 기존의 전투위주의 판타지성 기존 롤플레잉 게임과는 차별화될 뿐 아니라, 역사적 고증을 거쳐 중세유럽의 함선은 물론, 수많은 의상과 아이템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실존했던 역사와 지리, 경제 등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몬스터와 전투를 벌여 성장해 가는 기존 온라인 게임과 달리, 신항로의 모험이나 유적탐험, 교역, 해전 등을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게임으로 기대되며, 현재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전지역 맵이 개발중으로 추후 유저들은 전세계 전지역을 항해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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