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정보보호 안전진단 필증 획득

NHN(대표 최휘영)은 30일 자사의 한게임(www.hangame.com)이 정보보호 공인진단업체 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이 시행한 정보보호 안전진단을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정보보호 안전진단 필증' 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부터 정보통신부가 인터넷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업체가 정보보호 공인진단업체로부터 안전진단을 받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회사측은 이로써 한게임 서비스에 대한 안전 및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궁훈 한게임 부문장은 "최근 인터넷 뱅킹 해킹이라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는 등 '정보 보안'이 인터넷 업계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게임'은 국내 최고의 게임 포털 사이트로서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은 앞으로 은행 사이트처럼 사이트 접속 시 개인 PC 보안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의무화하고 키보드 보안 솔루션 적용 등을 통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함은 물론 정기적인 MS 보안 패치 및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고 비밀번호 변경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고객들의 정보 보안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네오위즈가 안철수연구소와 제휴, 정보보호 안전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게이머들에게 안티바이러스 및 통합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한편 CJ 인터넷 또한 정기적인 윈도우 보안 패치 설치 및 비밀번호 변경에 대한 공지를 통해 보안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는 등 인터넷 업체들의 정보 보안 활동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