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무한대전2, 모바일 게임계 돌풍 예고

모바일 게임계에 거대 돌풍이 일 전망이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엔텔리젼트(대표 권준모, www.entelligent.co.kr)는 오는 7월 1일부터 '삼국지 무한대전2'를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선보인다고 최근 발표했다.

본격 모바일 다중 접속 롤플레잉 게임을 표방하는 이 게임은 업계 최대규모인 제작기간 18개월, 10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모바일 게임으로, 관우, 조운, 하후돈, 전위, 주유, 육손 등 총 6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게임은 크게 다양한 퀘스트, 수많은 아이템, 박진감 넘치는 필살기 등을 지원하며, 15종 이상의 다양한 퀘스트와 자동 타깃 설정 등 편리한 기능 등 기존의 온라인 다중 접속 롤플레잉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특징들이 가득하다. 특히 네트워크 플레이는 1대1 일기토 대결부터 4대4 길드전까지 최대 8명까지 무선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며 '장수전투'라는 새로운 메뉴가 추가돼 다른 게이머와 함께 적을 섬멸하는 기능도 있다.

게임 가격은 다운로드 정보이용료 3천원이며 1대1 일기토 대전은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4대4 대전, 장수전투, 저잣거리, 웹TO폰 서비스 등 '무한대전2'의 모든 네트워크 기능을 즐기려면 월정액 요금제를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월정액은 SK텔레콤의 경우 엔조이 9900원 (정보이용료+통화료 월정액), 4900원(정보이용료 월정액, 통화료 별도부과) 두 종류가 있다. KTF는 8월초부터 월정액제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렇게 최초로 다중 접속 롤플레잉 게임으로 발표된 '무한대전2'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전폭적인 지원과 200만 다운로드에 가까운 다운로드를 보였던 '무한대전1'의 게이머들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모바일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한 관계자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의 장점을 묶었고, 모바일에 맞게 원버튼 방식으로 처리하는 등 신경을 많이 쓴 점이 보인다"며, "어떤 형태로든 모바일 게임 계에 큰 이슈가 되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대전2'는 SK텔레콤, KTF 모두 '**072'를 누른 후 통화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이 게임이 궁금한 게이머는 공식 사이트(www.muhan2.co.kr)에서 자세한 정보의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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