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팅' 캐릭터, 메신저 캐릭터로도 인기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와 엔틱스소프트(대표 박진환)가 공동개발 중인 학원 액션 어드벤처 온라인 게임 '요구르팅'의 게임 캐릭터가 네티즌들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인터넷 메신저 캐릭터로 사용돼 인기를 얻고 있다.
엔틱스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요구르팅'의 인기 캐릭터인 '안나'가 인터넷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등장한 지난 5월 이후 게임 홈페이지에서만 '안나' 이모티콘 다운로드 횟수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 이 회사는 직접 다운로드된 것 이외 네티즌끼리 전달한 수까지 포함하면 그 수치는 10만건보다 더욱 높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요구르팅' 캐릭터의 인기에 대해 신훈 '요구르팅' 아트디렉터는 "'요구르팅' 게임캐릭터는 어렸을 때부터 보아왔던 만화캐릭터 같은 느낌이 네티즌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네티즌들이 주로 사용하는 이모티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김상구 요구르팅 사업팀 팀장은 "최근 인기 드라마의 주인공 삼순이를 인터넷 캐릭터로 형상화 하거나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감자도리가 네티즌들 사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처럼 인터넷 캐릭터는 톡톡튀는 개성 표현의 수단인 동시에 사회의 문화상을 반영한다"며 "'요구르팅' 게임캐릭터도 게임과 게임의 인기캐릭터 '안나'의 인기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인터넷 메신저를 타고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