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온라인',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부상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이 게임의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 신청자가 19만 명에 달해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게이머 인지도를 재확인하게 된 것.

CJ인터넷측은 7일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지난 6일 테스터 참가 신청자가 10만을 넘어섰으며 테스터 신청 마감일 이후 집계된 자료에서는 테스터 신청 인원이 19만 명에 달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런 폭팔적인 인기에 대해 이미 기존 PC게임으로 유명세를 떨친 '대항해시대'를 좋아했던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독특한 방식의 온라인 게임 스타일을 찾는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테스터 신청자중 30%가 30대 이상의 직장인으로 나타났으며 더불어 이번 '대항해시대 온라인'으로 인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이용자층이 형성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바다를 배경으로 교역, 모험, 투자 등을 경험하며 신대륙 발견의 꿈을 실현하는 새로운 장르의 히스토리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으로 기존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들이 전투중심의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하는 데 비해 16세기라는 실존세계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여느 온라인 게임과 큰 차별화를 지닌다.
특히, 게이머들의 활동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특산물의 시세와 아무도 발견 못했던 대륙을 발견하는 처녀항해의 모험과 설레임, 새로운 지역의 도시투자 등은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
한편, CJ인터넷은 이번 비공개서비스에서 서버의 안정성과 현지화 작업의 호환성 테스트를 비롯해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대한 이용자 반응 등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할 예정이며 한글화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은 2차 비공개 서비스부터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