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앰프드', 공식대회 우승 징크스 깨졌다
"'겟엠프드' 공식 대회에서 한번 우승을 하면 다음 공식 대회에서 절대 우승을 할 수 없다?"
'겟엠프드' 오프라인 공식 대회에서 존재하던 우승 징크스가 지난 13일 세중게임월드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겟엠프드 엘리트배' 결승전에서 '소문난'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깨졌다.

시합전에 미리 연습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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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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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항상 이전 공식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선수들은 다음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던 것. 특별한 이유도 없이 전대회 우승자들은 보통 준결승전에서 다른 팀에게 패배의 고배를 마시고 뒤안길로 물러나는 모습을 줄곧 보여왔다.
이런 징크스를 깨는데 성공한 '소문난' 팀은 황태연, 김범용군이 맴버를 구성한 팀. 결승전에서 만난 '백법학박사'팀(장웅진, 조용호)은 예선전과 본선전에서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올라온 우승후보 중의 우승후보로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지난 인터칸배대회에서 우승을 한 전적이 있는 '소문난'팀이 징크스와 더불어 '백법학박사'의 승승장구를 꺽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문난'팀은 경기 시작 즈음엔 개인전을 유도했으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날때면 '소문난'팀의 선수들이 '백법학박사'팀의 선수 중 한선수만 집중 공격하는 형태의 전략을 펼쳐 결국 헛점을 찾지못해 당황한 '백법학박사'팀을 무난하게 물리칠 수 있었다. '소문난'팀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체력안배와 팀웍을 활용해 결국 '백법학박사'팀을 2:0의 스코어로 꺽으며 징크스 마저도 씻어버리는데 성공했다.

진지한 결승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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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가 김경덕씨와 MC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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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팀'의 황태연군은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우승을 위해 많은 전략을 구상 했었다"라며 "특히 각 전투 맵에 대한 분석과 아이템이 등장하는 타이밍을 미리 익숙하게 연구한게 우승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엘리트 학생복 겟앰프드 최강전'은 윈디소프트가 주관하고 엘리트학생복이 후원한 대회로 지난 4월 참가 신청을 받아 8회에 걸쳐 오프라인 예선전을 치렀으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팀이 지난 6월부터 16강 본선전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