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리스', 네이트온 게임연동 제휴

CCR(대표 윤석호)은 18일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과 자사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 '뉴포트리스(fortress.x2game.com)'를 '네이트온'을 통해 서비스하는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이르면 8월부터 네이트닷컴 및 싸이월드 회원들은 간단한 '뉴포트리스' 회원 가입을 한 후 네이트온에서 바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향후 '뉴포트리스' 아이템 구매시 도토리(싸이월드 화폐 단위)와 네이트 캐쉬를 통해 결제를 하게 된다.

온라인게임 가운데 도토리를 게임 결재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뉴포트리스'가 처음. 양사는 도토리 등 네이트온 관련 결제 수단으로 결제되는 건에 한해 일정 비율로 수익을 나누게 된다.

CCR 윤석호 대표는 "이번 제휴로 국내 최고의 메신저 사이트인 네이트온을 통해 '뉴포트리스'의 신규 회원 유치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외에도 식품, 편의점 등 대중적인 제휴 마케팅을 활용해 국민게임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측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업체 CCR과의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인 제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과 함께 업체간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CR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향후 '뉴포트리스'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로 게이머 및 메신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