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2005 국가대표선발전, 18일부터 중계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인 월드사이버 게임즈(WCG) 2005 한국대표 선발전을 위한 프로게이머 시드결정전 및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이 오는 7월 18일부터 40여 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WCG의 글로벌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 정흥섭, 이하 ICM)은 오는 9월 23일~25일 3일동안 용인시에서 개최되는 'WCG 2005 한국대표 선발전'의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프로게이머 및 아마추어 선발전을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WCG 2005 한국 대표 선발전은 예년의 행사와는 달리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를 구분해서 예선전을 치름으로써 아마추어 선수들의 결승 진출 기회를 확대한 것이 최대의 특징. 온게임넷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스타크래프트''워크래프트''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선발전 전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며,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프로게이머는 물론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경기도 함께 중계할 예정이다. 아마추어 8강 진출자들은 1, 2차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예선과 8월 7일 예정된 오프라인 예선을 모두 통과한 실력자들로 구성되게 된다.
이번 WCG 2005 프로게이머 시드 결정전 및 아마추어 대표 선발전은 오는 7월 18일, 국내 최고의 FPS 프로팀으로 알려진 메이븐 크루(MaveNCrew) 를 비롯한 총 8개팀이 대전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강서우, 장재호 선수 등이 출전하는 '워크래프트Ⅲ' 16강, '스타크래프트' 프로 12강, 아마추어 8강전으로 치뤄진다.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총 24경기를 통해 워크래프트Ⅲ 4명, 카운터 스트라이크 4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6명, 아마추어 4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용인에서 개최되는 WCG 2005 한국 대표 선발전에 진출하여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CG 2005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ICM의 정흥섭 사장은 "WCG가 올해는 아마추어와 프로게이머의 예선전을 분리해서 진행함으로써 보다 실력있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게임넷에서 프로게이머 예선전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게임팬들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면서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WCG2005 온게임넷 중계 방송의 자세한 방송 일정 및 대진표는 WCG 한국 사이트 (kr.worldcybergames.com)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게임넷 중계방송은 7월 18/19일에는 오후 1시, 이후에는 매주 월/화 오후 6시부터 2시간씩 방송되며, 경기는 삼성동에 위치한 온게임넷 메가웹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지난 해 말에 개최된 WCG2004 국가대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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