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월든인터내셔널로부터 400만불 투자유치

엔도어즈(대표 김화수)는 28일 성공적인 해외진출과 신규게임개발을 위해 미국의 IT전문 벤처캐피털 회사인 월든인터내셔널로부터 400만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월든인터내셔널의 Managing Director인 Chua Kee Lock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월든인터내셔널은 엔도어즈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전에 시나닷컴(sina), SMIC와 Leadis Technology 같은 업체들을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시켰던 것처럼 엔도어즈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이후 코스닥 또는 나스닥으로의 상장을 지원 할 예정이다.

엔도어즈는 월든인터내셔널로부터의 투자유치를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신작 개발 프로젝트에 가속도를 내는 한편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퍼져있는 월든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엔도어즈의 조성원 이사는 "이번 외자유치는 단순한 투자자금 유치가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벤처투자전문기업과 파트너쉽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개발 및 퍼블리싱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엔도어즈는 인터넷 취업시장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킨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과 그간 게임업계에서 임진록 시리즈, 천년의 신화, 거상 등 굵직굵직한 역사게임을 만들어온 김태곤 이사가 함께 이끄는 회사로 최초의 정치.경제 온라인 게임인 군주온라인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2개 이상의 신작을 새로 내놓을 계획에 있다.

한편, 엔도어즈에 투자한 월든인터내셔널은 1987년에 설립되어 미국과 아시아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단계의 IT업체를 발굴 및 투자하고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에 위치한 9개 사무소를 기반으로 16억불 이상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2004년 Private Equity International이 선정한 최고의 다국적 벤처캐피탈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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