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2005년 2분기실적 매출 201억원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2005년 2분기 실적이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61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CJ인터넷의 2분기 매출은 주력사업인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4.3% 성장했으나, 온라인게임업계의 비수기를 맞아 전분기에 비해서는 2.4% 감소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퍼블리싱 사업강화에 따른 마케팅비용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 9%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CJ인터넷의 실적은 2분기가 온라인 게임시장에서의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비교적 긍정적인 결과로 하반기에는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의 유료화가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는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6월부터 넷마블의 이용자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항해시대온라인', '서든어택' 등의 비공개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중에는 캐쥬얼 및 퍼블리싱 게임 전반에서의 수익증가가 예상된다.

또, 넷마블재팬의 이용자수가 급격히 상승, 본격적인 유료화가 8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계열회사의 수익반영을 통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인터넷 정영종대표는 "6월부터 이용자수가 급상승하고 있음은 물론, 대항해시대의 성공적인 런칭과 기대작들의 본격적인 서비스 등으로 하반기에는 퍼블리싱 부문에서의 실적이 뚜렷하게 향상될 것"이라며, "애니파크, 아라마루 등 유망 개발사 인수하는 등 전략적으로 게임개발력을 강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대작 게임의 퍼블리싱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향후 퍼블리싱 라인업은 더욱 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