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2', 메인 캐릭터 공개

㈜조이온(대표 조성용)은 9일 자사에서 개발중인 경제 시뮬레이션 온라인 게임 '거상 2'의 메인급 캐릭터들의 원화 이미지와 특징을 공개했다.

이번에 게이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거상 2의 인물들은 조선 캐릭터인 '조승구'와 영국 캐릭터인 '도로시 페피즈', 포르투갈 캐릭터인 '조르제 알바레스' 등 3인. 이들은 오는 연말경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거상 2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때 게이머들이 사용하게 될 캐릭터들이다.

조선 캐릭터이자 '거상2'의 중심 캐릭터인 조승구는 165센티의 키에 60Kg의 체구를 지녔으며 총명하며 호기심이 강한 캐릭터,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있는 그는 특별한 물건을 제작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능력을 높이 산 포르투갈의 대상인인 '크라우제'의 부름을 받고 리스본으로 향하게 된다는 줄거리로 그려진다.

영국 출신인 도로시는 키는 166센티, 52kg의 체격인 22살의 숙녀. 브론디 색 머리카락에 투명한 우유빛을 발하는 피부색, 신비감을 발하는 파란 눈은 귀족 가문에서 자란 그녀의 배경이 합쳐지면서 고귀한 이미지를 자랑한다.

나이는 28살, 183센티, 93Kg의 근육질의 몸매를 지녀 건강한 매력을 풍기는 조르제 알바레스는 3살 때 부모와 함께 여행을 하던 중 해적선과 조우, 부모는 죽게 되고 해적들에게 거둬지면서 해적으로 성장하게 된 캐릭터.

게임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거상2' 개발팀 김무광 PM은 "'거상2'의 선택 캐릭터들은 일반적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들 보다 캐릭터 그 자체의 개성을 살리는 작업에 집중했다"며 "이에 플레이어 캐릭터들에 대한 개별적인 설정이나 복장의 디자인 하나하나를 살리고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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