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오디션', 모바일게임으로 출시

인기 만화가 천계영의 '오디션' 만화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

일렉트릭아일랜드(대표 박곤호)는 '오디션'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최근 KTF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9월 중순에도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오디션'은 1997년부터 4년여 동안 연재되면서 단행본 판매부수 100만권을 돌파하는 등 한국 만화 최고의 히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화로, 주인공이 '재활용 밴드'란 이름으로 전국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해 가수로 데뷔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일렉트릭아일랜드가 개발하는 모바일게임 '오디션'은 '재활용 밴드'의 가수 데뷔 과정을 중심으로 4가지의 미니게임과 함께 멀티엔딩에 따른 오디션 결과 등 만화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생동감있게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재호 부사장은 "액션이나 RPG 등 남성 사용자 위주의 게임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사용자를 위한 '오디션'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됨으로써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대부분의 여성 사용자를 모바일게임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소재와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서 모바일게임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션' 모바일 게임은 KTF 멀티팩에 접속해 '신규/인기게임 >> 새로나온게임 >> 오디션'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운로드 금액은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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