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사크라이 서버에 새로운 직업군 추가
그라비티(대표 윤웅진, www.gravity.co.kr)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사크라이 서버에 새로운 확장 직업군을 업데이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직업군은 '태권소년/태권소녀' '권성' 소울링커' 등 4종류로 게이머들은 노비스를 거친 후 '태권소년' '태권소녀'로 1차 전직을 하고 '권성'과 '소울링커'로 2차 전직을 할 수 있다. 단 이번에 추가된 신규 직업군들을 전승 직업군으로 전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추가된 '태권소년'과 '태권소녀'는 '라그노로크'의 종주국인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기획, 제작된 캐릭터로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대신 '내려찍기' '돌려차기' '날아차기' 등 다양한 태권도 동작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높이뛰기'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캐릭터들과 다르게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어 새로운 형태의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된다.
또 '권성'은 '태권소년'과 '태권소녀'에서 전직한 직업으로 특정한 장소와 몬스터를 지정하면 그 맵과 몬스터에게만 공격치가 상승하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울링커'는 모든 직업군에 직업별로 특화된 보조 마법을 쓸 수 있는 보조 직업군으로 결혼, 입양을 통해 형성된 게임 내 가족들에게만 쓸 수 있는 특화된 마법 능력도 가지고 있다.
'라그나로크' 개발기획팀 이민수 팀장은 "'라그나로크' 마니아들이 3차 직업군의 등장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1차, 2차, 전승 직업군을 거쳐 3차 직업군까지 가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부 고레벨들만을 위한 업데이트는 조금 미뤄두기로 했다"며 "이번에 추가된 신규 직업군들은 노비스 단계를 거친 후 바로 즐길 수 있는 직업군들이므로 모든 게이머들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