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게임중독 방지하는 SW 보급

게임중독을 방지하는 전용 소프트웨어(이하 SW)가 보급된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각종 게임정보·게임이용기록을 제공하고 사용자 별로 게임이용 범위 및 사용시간을 설정해 게임 중독을 막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게임정보알림이2 SW'를 보급키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게임정보알림이2'는 2002년 개발된 기존 '게임정보알림이'를 개선한 것으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게임 제작사, 장르, 유료결제 서비스 유·무,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 여부 등의 각종 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내용에 따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은 녹색으로, 청소년 이용시 주의가 필요한 게임은 황색으로, 청소년 이용이 불가능한 게임은 적색 등으로 구분해 사용자별로 다른 게임 이용범위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게임을 건전하게 이용하도록 지도할 수 있고, 게이머 스스로도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게임중독 등 인터넷 역기능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게임정보알림이2'는 사이버명예시민운동 웹사이트(www.cybercitizen.or.kr)의 자료실이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웹사이트(www.icec.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게임목록 DB는 정통부와 정보통신윤리위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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