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막바지, 넥슨 게임이 몰려온다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8월말에 넥슨의 대공세가 시작된다.

넥슨이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게임들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

먼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넥슨이 3년간 100억을 들여 준비해온 대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제라'의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다.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 참여인원 999명과 추가로 선발된 2000명이 참여하는 이번 비공개 시범 서비스는 지난 1차때와 마찬가지로 총 197,117명이 테스터 신청해 약 10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 특징.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는 새로운 필드와 본격적인 퀘스트 시스템이 선보이게 되며 조작 인터페이스 및 키보드 컨트롤 등 지난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서 지적됐던 문제점이 개선됐다.

넥슨은 금일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 선발 인원을 제라 홈페이지(www.zera.com)를 통해 공개했으며 선발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자 전원에게 제라 캐릭터 핸드폰 배경화면과 벨소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제라'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 이후에는 넥슨의 신작 캐주얼 게임 '빅샷:카스카 토너먼트'(이하 '빅샷')이 게이머들에게 최초 공개된다.

'빅샷'은 대전액션과 슈팅 게임의 재미와 장점을 결합한 본격 액션 슈팅 게임. '돌격기'와 '필살기'를 통해 근접전투의 박진감을 강조했으며 대전 모드는 물론 팀, 길드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퀘스트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총 999명의 1차 테스터를 모집하며 비공개 시범 서비스는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의 민용재 사업본부장은 "넥슨은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등 기존 게임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최근 클래식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의 대변신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이런 클래식 게임 외에도 신작 게임인 '제라', '빅샷' 등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05년 하반기에는 온라인 게임시장에 더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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