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장군을 '항해세기'에서 만난다
나인브라더스는 30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해양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항해세기'에 임진왜란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수행 퀘스트와 더불어 거북선을 건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고 밝혔다.
이순신장군
게이머들은 조선에서 이순신 장군을 만나 '왜군이 곧 쳐들어 올 것 같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때 일본의 주력함선인 세부기네의 설계도를 빼내오라는 퀘스트가 게이머에게 주어진다. 게이머는 일본으로 잠입, 설계도를 빼내 이순신 장군에게 전달하면 되는 퀘스트다.
게이머는 이순신 장군이 주는 퀘스트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거북선을 만들 수도 있다. 산에서 나무를 베거나 광산에서 철을 채취하는 등 필요한 재료를 확보한 뒤 조선소에 의뢰해 거북선을 만들면 된다.
게이머는 거북선을 타고 왜구를 무찌르고, 해적을 소탕할 수도 있으며 아름다운 경복궁에서 당시 왕인 선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국적을 변경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