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국제 코스튬 디자인 공모전 개최

㈜넥슨(대표 김정주)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4개국 '마비노기'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게임 속 코스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제 공모전은 전 세계에서 '마비노기'를 사랑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게이머들은 자신의 애착을 담아 직접 디자인한 게임 속 의상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게 된다.

마비노기 디자인 샘플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마비노기'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고, 각 국가별 '마비노기' 정식 홈페이지에서 코스튬 디자인 템플릿 및 견본 파일을 받아 작업 후 공모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평상복, 작업복, 갑옷, 로브 등의 4가지로 나뉘며 남, 녀 공용 옷 혹은 남, 녀 한 쌍의 옷을 함께 디자인해야 한다.주요 심사 기준은 분야별 옷의 특성에 적합한 요소를 얼마나 잘 갖추고 있는지, 그러면서도 디자인이 뛰어난지, 그리고 '마비노기'의 고유한 세계관인 북유럽 판타지를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 등이다.

심사는 국가 별 구분 없이 진행되며 응모 분야 별로 우수작 세 점씩 총 12점(남녀 12세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의 코스튬 디자인은 전 세계의 '마비노기' 내에 정식 아이템으로 등장하며, 수상자는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패션 브랜드 아이템 이름으로 사용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인 이은석 '마비노기' 아트디렉터는 "이번 국제 코스튬 디자인 공모전은 각 국의 게이머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소통하며 각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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