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1] 임요환, 박성준 꺾고 스타리그 8강 진출
황제 임요환(SK텔레콤T1)이 투신 박성준(POS)을 꺾고 스타리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9일 저녁 7시 수원 종합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온게임넷 'So1 스타리그' 16강 5주차 경기에서 임요환은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현란한 드랍쉽 플레이로 박성준을 꺾고 2승을 확보했다.
승리를 거둔 임요환은 남은 박성준(삼성전자칸)과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A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임요환에게 패한 박성준 역시 이 경기 이전에 미리 '2승'을 획득했던 만큼 A조 2위로 8강 합류를 확정지었다.
한편, B조의 박정석(KTF매직엔스)은 송병구(삼성전자칸)를, C조의 서지훈(GO)은 조용호(KTF매직엔스)를 각각 꺾으며 2승 1패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정석은 팀 동료 이병민(KTF매직엔스)이 남은 경기에서 이주영(GO)을 꺾으면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이병민이 패할 경우 박정석,이주영,이병민이 모두 2승 1패가 되기 때문에 2장의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재경기를 해야한다. 서지훈 역시 C조의 남은 경기에서 변은종(삼성전자칸)이 박지호(POS)를 잡아내면 8강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만약 변은종이 박지호에게 패할 경우 2장의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서지훈, 변은종, 박지호가 재경기를 벌인다.
또 탈락위기에 처했던 D조의 최연성(SK텔레콤T1)은 폭풍저그 홍진호(KTF매직엔스)를 꺾으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남은 오영종(플러스)과의 경기를 승리하면 8강에 자력 진출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스타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네 선수가 나란히 승리를 거둬 눈길을 끌었으며, 빗속에도 불구하고 1만여 관객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 So1 스타리그 16강 수원투어 경기결과>
임요환(테란) 승 <네오 포르테> 박성준(저그)
박정석(프로토스) 승 <라이드오브발키리즈> 송병구(프로토스)
서지훈(테란) 승
최연성(테란) 승 <네오 포르테> 홍진호(저그)
< So1 스타리그 16강 조별 중간 성적>
A조
임요환(SK텔레콤T1) 2승 : 8강 진출
박성준(POS) 2승 1패 :8강 진출
안기효(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1승 2패 : 16강 탈락
박성준(삼성전자칸) 2패 : 16강 탈락
B조
이병민(KTF매직엔스) 2승
박정석(KTF매직엔스) 2승 1패
이주영(GO) 1승 1패
송병구(삼성전자칸) 3패: 16강 탈락
C조
변은종(삼성전자칸) 2승
서지훈(GO) 2승 1패
박지호(POS) 1승 1패
조용호(KTF매직엔스) 3패 : 16강 탈락
D조
오영종(플러스) 2승 : 8강 진출
최연성(SK텔레콤T1) 1승 1패
홍진호(KTF매직엔스) 1승 2패
김준영(한빛스타즈) 1승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