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티븐 스필버그와 손잡고 차세대 게임 만든다

'ET' '인디아나 존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영화사에 길이 남는 대작들을 제작해온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EA와 손잡고 차세대 게임기용 게임을 만든다.

EA는 14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차세대 게임기용 게임 3개의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A의 발표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문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메달 오브 아너', '반지의 제왕' 등의 게임을 제작해온 EALA 스튜디오에 사무실을 차리고 EA의 개발진과 함께 본격적으로 게임 제작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게임의 장르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화를 기초한 게임이 아닌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셉과 디자인, 스토리, 비쥬얼 효과를 보여주는 오리지널 게임이 될 예정이다.

EA의 래리 프로스트 회장은 "지금까지 스티븐 스필버그보다 더 뛰어난 감독은 없었다"며 "게이머들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들어 낼 환상적인 세계와 캐릭터, 액션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몇년동안 EA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그들의 실력을 지켜봐왔다"며 "EA의 기술력에 대단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 최고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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