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광고와 게임을 결합하다
NHN㈜(대표 최휘영)이 운영하는 게임포털 '한게임'은 자사의 플래시게임 내에 광고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PPL(Product Placement) 서비스인 '애드버게임'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애드버 게임'이란 단순히 게임 내 배경이나 아이템에 제품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노출하는 기존 PPL과 달리, 제품의 마케팅 컨셉에 맞게 게임을 공간에 재구성하는 광고 방식.
한게임 측은 이 방식의 광고가 게이머들이 능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통해 해당 브랜드를 경험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자연스럽게 증가함은 물론 직간접적인 반복적 노출을 통해 브랜드를 떠올리는데도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남궁훈 한게임 부문장은 "광고형 게임이 이벤트나 프로모션 형태로 이뤄지는 우리나라와 달리, 현재 미국에서는 게임이 효과적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면서 "TV 시청시간보다 게임 이용시간이 많은 최근의 젊은 게이머 층을 고려했을 때 향후 국내에서도 광고와 게임을 결합한 '애드버게임(advergame)'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