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대회 WEG, 시즌3 본격 개막

'워크래프트3'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세계 최강을 가리는 국제 게임대회 '월드e스포츠게임즈'(이하 WEG)의 시즌3가 본격 개막됐다.

WEG를 주관하는 (주)월드이스포츠게임즈(대표 정일훈, www.theweg.net)는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WEG 웰컴 세레모니'를 갖고 e스포츠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WEG의 시즌3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을 알리는 '웰컴 세레모니'에서는 '워크래프트3' 부문 본선에 오른 12명의 선수와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 본선에 오른 12개의 클랜원을 더해 총 72명의 선수들이 입장해 WEG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여 올라온 본선진출자들로, 스포츠맨십 아래 정정당당한 대결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뒤이어 새로운 WEG의 경기장인 'WEG아레나'가 발표됐고, KMTV, MBC게임의 주관 방송사가 발표되는 등 WEG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시즌3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펼쳐지게 되며, 결승전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는 일정도 소개됐다.

(주)월드이스포츠게임즈의 정일훈 대표는 "WEG가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만큼 모범적인 대회 운영으로 반드시 국내 e스포츠의 열기 진작에 뛰어난 역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월드이스포츠게임즈 측은 최신 프로게이머용 헤드셋, 마우스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매회 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나눠준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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