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 '오디션'으로 중국에서 인기 몰이

이모션(대표 정교민,www.emotion.co.kr)은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www.t3.co.kr)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댄싱 온라인 게임 '오디션'(audition.bugs.co.kr)이 중국의 각 종 게임차트를 석권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004년 12월 중국의 에버스타온라인과 수출계약을 맺고 2005년 4월부터 본격적인 오픈 서비스를 실시한지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4천만, 동접 18만이라는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또 중국의 유명포탈 baidu.com의 게임랭킹 사이트(top.baidu.com/game)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오디션'의 선전은 댄싱 온라인 게임이라는 새로운 게임 장르가 한국 음원 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게임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하지 않은 국내 가수들이라도 게임 오디션을 통해 중국 현지에 음반을 홍보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어 '오디션'의 중국 시장 상승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9월29일부터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 뮤직을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 '오디션'은 중국 무대를 첫 시범으로 음원 서비스 유료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디션' 중국 서비스사인 에버스타온라인은 11월9일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의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 댄싱 게임 '오디션'을 중국 돈 3원(한화 420원선)선으로 '오디션'에 서비스 중인 음원의 유료비용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의 '오디션' 유료 서비스는 게임 서비스 이용금액이 아닌 '오디션' 내부에 사용되는 가수들의 음원 사용에 대한 비용 지불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음원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이모션측은 앞으로 '오디션'의 부가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를 고려한 수익 부분에 대해서도 수백 억의 가치가 창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모션의 한 관계자는 "'오디션'은 이번 중국 공략에 이어 한류바람을 타고 있는 아시아, 남미에 이어 북미 유럽까지 총 30여 개국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이미 한류열풍이 강한 필리핀 대만 브라질과 수출상담을 진행 중에 있어 올해 말까지 추가 서비스 지역을 해외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