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블리자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27일(금) 오전 11시(한국시간 28일(토) 오전 3시)에 미국 LA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블리자드 공동 설립자인 마이크 모하임 씨의 개막 연설을 시작으로 '블리즈컨' 행사를 전격 개막했다.
'블리즈 컨' 행사는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으로 유명한 블리자드 社에서 팬들을 위해 개최한 대규모 서비스 행사.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에서 서비스되면서 총 유료 가입자 수 450만명을 돌파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이 전격 발표됐고,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120달러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8,000장의 입장표가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먼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불타는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황폐화된 아제로스 대륙에서 종족의 재건을 위해 애쓰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종족들의 이야기로 전개됐는데, 블리자드 측은 확장팩을 '새로운 종족'의 추가와 '레벨제한 상향조정', 그리고 '새로운 지역 및 전장의 확대'를 골자로 발표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불타는 성전 스토리 라인>
실날 같은 신뢰의 끈으로 두 진영이 평화를 유지하는 가운데 아제로스에 대한 불타는 군단의 오랜 야욕이 다시 한 번 불타올라, 온 세계를 거대한 전쟁의 불길로 집어삼킬 '불타는 성전'의 시기가 도래할 것
먼저 '새로운 종족'은 호드의 블러드 엘프 종족이 공개됐고 '얼라이언스' 종족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레벨 제한'은 70 제한으로 조정됐으며 상향된 레벨에 맞춰 새로운 직업별 마법과 기술이 추가됐다. 또 '전장의 확대'는 미지의 아웃랜드 및 새로운 전장이 등장하며, 다양한 공중비행용 유닛과 보석 세공기술의 추가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늘어났다.
이어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는 기존에 공개된 버전이 '메탈기어 솔리드' 식의 잠입액션이면서 1인칭으로 진행된 데 반해 '헤일로' 식의 FPS 장르로 변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유닛을 선택해 멀티 플레이가 가능해 플레이해보려는 게이머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이 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는 한국의 내로라하는 이윤열, 홍진호, 강민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초빙돼 행사가 끝나는 28일 오후까지 미국 최강급 게이머과 겨루게 돼 많은 기대를 모았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공동 설립자 겸 사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이룩한 성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확장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아끼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리즈 컨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불타는 성전'에 대한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www.worldofwarcra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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