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3회 우승자 두 시즌 자동진출 보장 보류

온게임넷(대표 김성수, www.ongamenet.com)은 스타리그 3회 우승 선수에게 두 시즌 자동진출권를 부여하려던 방침을 보류키로 최근 결정했다.

지금까지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해당 시즌 1~3위에게 다음 시즌 자동출전권을 부여해왔다. 이에 더해 온게임넷은 3회 우승 선수에게는 차차기 시즌까지 자동출전권을 부여키로 발표했던 바 있다.

온게임넷은 3회 우승이 좀처럼 달성하기 힘든 기록인만큼 전설적인 대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 특별한 명예와 혜택을 주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는 사전에 각 구단 관계자들과 감독, 선수들에게 의사를 타진해 찬성한다는 결론이 나와 내린 결정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규정 적용 시점이 애매하다는 팬들의 여론이 지배적이고, 새로운 규정의 당사자가 될 수도 있는 임요환 선수가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규정을 적용치 않기로 정정했다.

이에따라 기존과 같이 1~3위에게 차기 시즌 시드를 부여하는 방식이 변함없이 지속될 예정이며, 새로운 규정의 적용 여부는 시즌이 끝난 후 선수 및 각 팀 관계자들과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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