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의 믹스마스터 기행기 3부
믹스마스터의 세계 안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기술들을 익히고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는 개똥이.. 지나가는 사람들도 친절하고, 같이 사냥을 하는 동료들도 만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몬스터.. 거기다 공짜..>_<매일 재미있는 하루를 지내고 있는 날들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유전투지역에서 상점을 열어놓고 물건을 판매 하던 도중에 재미 있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어디선가의 메아리~
"시난의 유적지에는 보물이 있다!!!!"
한 떠돌이 사냥꾼의 외침에 개똥이는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시난이 뭐지? 개똥이는 궁금함을 참지 못해 각 마을을 돌아 다니며 정보를 얻기
시작 했다. 믹스마스터의 세상에서 제일 먼저 생겨난 마을 마지리타. 그곳의 한 노인에게서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마지리타 마을에 있는 노인의 위치

마지리타 마을 노인과의 대화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서부터 왔는지 그건 아무도 몰라.. 하지만.. 굉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지. 그들은 거대한 도시를 하루만에
만들어 내고 인간들에게 살 곳도 제공 해 줬지.. 그들은 마을을 만들고.. 항상 마을의 가운데에 거대한... 아주 거대한 나무를 만들었지..
우리들은 그들을 시난 이라 불렀어.."
지나가는 노인의 말을 들은 개똥이. 시난이란 지금 믹스마스터 시대 이전의 발달한 문명이 있던 사람들이란 말인가?!! 거대한 나무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개똥이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엘프들의 도시인 루디스에 찾아가 보기로 했다.

루디스에 있는 엘프의 위치

멋진 엘프와의 대화
"우리가 인간과 같다고!? 천만의 말씀! 우리는 아주 오래전 시난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위대한 종족이야!! 이 아름다운 외모와 오랜
수명으로 지금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종족들이지.. 아니 근데.. 자네 뭘 그렇게 캐묻고 다니는 건가??"
시난의 후예라.. 더군다가 정체도 알 수 없는 시난의 사람들과 보통 인간들의 후예가 바로 엘프종족이었다니. 개똥이는 이 세계의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담하게.. 마지리타를 세운 국왕 죠브를 수소문 끝에 찾아 낼 수 있었다.

튜토리얼 존에 있는 죠브의 위치

죠브와 대화
"당신 왕 맞아?;;;;;;;;;;;;;;;;;"
오래전 죽었다고 전해지는 국왕 죠브.. 어처구니 없게 초보자 마을에서 얼쩡거리고 있었다. 죽지도 않고 초보자들을 돕고 있었다니.. 죠브는
하나 하나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 했다.
"그들은 하늘에서 내려와 마을을 만들기 시작 했지.. 아주 거대한 마을을.. 그리고 각 마을에는 생명의 나무 라 불리는 나무를 심었어. 그
나무는 시난 과학의 결정체이자 살아있는 생명이었어"

생명의 나무.. 라고 하죠..-_-;;
"그들은 아주 높은 과학을 가지고 있었고, 더욱 발전 시키려 노력 했어. 다른 생명을 만들기 위해 생명의 나무 안에서 많은 실험을 했지. 하지만, 대부분은 실패 하고 말았지. 그때 실패한 생명체들이 바로 지금의 몬스터라 불리는 것들이야.."

실패한 생명체들.. ㅎㄷㄷ~
"실험에 매일 실패하던 시난은.. 그들과 인간의 혼혈인 엘프들을 괴롭히기 시작 했어. 단지 놀잇감으로 말일세. 매일 구박받는 인간과 엘프들은
시난에게 대항하기 시작했지. 그들의 과학 중추인 생명의 나무를 공격하기 시작한걸세!!"
"하지만 무지한 인간과 엘프는 생명의 나무 안에서 제대로 된 제어를 하지 못해 생명의 나무를 폭주 시키고 말았다네. 안에서 코어 상태로
잠자고 있던 실험 생명체인 수십억 마리의 코어도 깨워버리고 만걸세. 세상은 뒤집어 지고 시난들은 하늘의 공중 정원으로 몸을 피했지. 살아남의
사람은 내가 모아 왕국을 만들고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걸세.."

아름답군요..
"그렇다면, 코어의 기술들은 모두 시난의 기술들인 건가요?"
"그렇지.. 그때 생명의 나무에 있던 기술을 나와 밸러가 가지고 나와 몬스터를 제어 하기 시작 했어. 그들에게 맞서 마을을 유지하려면 같은
능력의 기술이 있어야 했기에.. 그 기술을 가지고 마을마다 학교에서 전파하기 시작 했지.."
개똥이는 세상의 변화와 코어기술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 레벨이 되지 못해 방문하지 못한 시난의 유적지 가 바로 이전 시난의
마을이었던 사실에도 놀랐다. 개똥이는 다시 마음을 잡고 열심히 수련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좀 더 강해 져야해!!"
자신이 발을 들여놓은 믹스마스터의 세계!! 아직도 볼것과 흥분 될만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개똥이 였다!!
이번 주 개똥이는 번외편 스토리 특집 입니다. 코어에 대해서 네이년에 검색을 하던 중에 나오더군요. 이런 심오한 스토리를 가지고 믹스마스터의
세계가 돌아가고 있었다니.. 세상을 조금 더 알고 게임을 하면 조금 더 재미가 있네요..ㅎㅎ 다음 주엔 스토리에서 언급한 시난의 유적들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적 답게 조금은 레벨을 더 올려야 할 것 같아요.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