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2005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에서 대상 차지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www.ncsoft.com)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리니지2'가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05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에서 대상(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리니지2'는 지난 2003년 10월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월평균 유효계정 200만개, 동시접속자 12만명을 기록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2004년 미국(4월), 대만(5월), 일본(6월), 중국(11월), 유럽 9개국(11월) 및 2005년 태국(6월)에 진출하였으며, 현재 전세계 29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서버가 '리니지2' 월드의 원활한 서비스을 위해 운영 중이며, 해외 누적 계정수도 최근 1천 만개를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가 올 한 해에만 220억원의 로열티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철저한 현지화와 해외 거점 확립 등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리니지2'의 수상이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게임의 콘텐츠 파워를 세계인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중심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은 게임, 애니메이션, 음악, 영화, 만화, 방송영상 등 10개 콘텐츠 장르에서 수출 실적이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엔씨소프트는 2002년 '리니지'로 수출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2005년 수출대상인 '리니지2'와 10개 장르의 문화콘텐츠 시상식은 14일 서울 한국관광공사 상영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